서울에도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7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출근길 추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날씨가 정말 추워 보이는데요, 기온이 크게 떨어졌죠?
[캐스터]
오늘 추위는 정말 매섭습니다.
저도 보시는 것처럼 중무장하고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10분 정도 서 있었는데도, 한기 때문에 손발이 얼고 몸이 덜덜 떨릴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2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고요, 옷깃을 파고 드는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17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 충북 제천에는 한파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강원 산간은 기온이 -22.6도까지 떨어졌고요, 철원 -18.6도, 대전 -11.4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입니다.
낮 기온 서울 -4도, 대구 1도, 광주 0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권 추위가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진 뒤 잠시 누그러들겠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자주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시고요, 집에서는 온수로 물을 조금씩 흘려줘 동파 사고에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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